[NNA] 中 총리,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에 투자 가속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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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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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왼쪽)와 중국 리커창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훈센 총리 페이스북)]


중국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캄보디아 매체(인터넷 판)들이 5일 이같이 전했다.

리총리와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3일, 제35회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지인 태국에서 회담을 가졌다.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중국 기업이 진출한 시아누크빌주에 대한 투자 확대 요청에 대해, 리총리는 동 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의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연내 개최가 예정된 정부간 조정위원회에서 상세한 협의를 가질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재무경제부에 의하면, 중국의 1994~2016년 캄보디아 투자액은 총 147억 달러(1조 6000억 엔). 투자인가당국인 캄보디아 개발평의회(CDC)가 올 상반기 인가한 약 52억 달러 중 중국의 투자는 25.4%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3월, 수도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주를 잇는 캄보디아 최초 고속도로(총 길이 190km) 건설이 시작되었다. 사업비 19억 달러이며, 중국 국영 도로철도 건설업체 CRBC(中国路橋工程)가 건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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