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동에 새 공립 유치원

서울 신길동에 새 공립 유치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리 '제13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 신길12재정비촉진구역 안에 유치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대상 토지는 영등포구가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을 받는 땅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7월 5일 서울시 교육청과 '지자체공동설립형유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청은 유치원 건립·운영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간 영등포구는 공립 단설유치원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영등포구 공·사립유치원 간 수용 여건 불균형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 위치도[사진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