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인기…효능과 부작용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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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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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산균이 대중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으면서 모유유산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모유유산균은 모유에서 유래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말하는데, 쉽게 모유유산균으로 부르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균은 일반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 알려져 있으나, 모유에서 분리한 균주인 가세리 BNR17은 비만과 당뇨병에 탁월하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다이어트 유산균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최초로 체지방 감량 기능 유산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다이어트 보조식품에도 첨가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등과 함께 섭취하면 대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이 증가해 대장암 발생을 저하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또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혈당 감소를 도와 장 점막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주의도 필요하다. 모유유산균도 균의 한 종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60도 이상의 물과 섭취하는 것은 조심해야한다. 과다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와의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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