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국제수입박람회 5~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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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라디오TV총국(CMG)
입력 2019-10-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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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30일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은 올해 박람회가 양과 질에서 모두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CMG는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가 1회 때와 마찬가지로 국가 종합전시와 기업 비즈니스 전시, 훙차오(虹橋) 국제경제포럼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국가 종합전시엔 64개 국가와 3개 국제기구가 등록을 마쳤고, 무역투자 분야의 발전 상황 및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기업 비즈니스 전시엔 과학기술 생활과 자동차, 장비, 의료기계 및 의약보건, 품질생활, 서비스무역, 식품 및 농산품 등 7개 전시구가 설치됐다. 여기엔 150여개 국가 및 지역의 3000여개 기업이 모두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CMG는 전했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부쩍 커졌다.

기업 비즈니스 전시면적은 30만여㎡로 1회 때보다 확장돼 기업 1곳당 전시면적이 평균 93㎡로 지난해보다 20% 넓어졌다.

CMG는 올해 박람회 전시구 설치 역시 최적화됐다며, 신규 소비품·신제품 전시구에서 실버산업 등 테마를 새로 추가하고 옥외 및 실외 전시구를 증설했으며 실외 자동차 '자율주행' 활동구와 무형문화재 전시구, 빙설스포츠전시구를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CMG는 올해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한 기업 중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이 250여개가 넘으며, 이들이 발표할 신제품과 신기술도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람회 및 훙차오 국제경제포럼 개막식과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다자 무역체제를 지지하고 무역자유화 및 편리화를 추진하려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과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실천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MG는 올해 박람회가 중국이 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시장 개방은 중국 경제의 고도의 질적 발전과 중국인의 아름다운 삶을 향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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