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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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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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건의서 제출을 시작으로,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던 경마공원-복정 구간을 과천 원도심까지 연장해 GTX-C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환승, 연계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해왔다.

용역 추진결과, 기본노선(경마공원~복정)을 과천 원도심까지 연장하는 3개 대안 노선 중 경마공원에서 과천대로를 경유, GTX-C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하는 노선의 경제적 타당성(B/C)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는 당초 기본노선이었던 경마공원-복정 노선의 경제적 타당성(B/C)인 0.89 보다 높은 결과다.

시는 이러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가장 높은 최적의 대안 노선을 확정한데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건의서를 31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와 함께 제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과천위례선 연장사업 등 7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7600억원으로,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부담금으로 추진된다.

한편 시는 과천위례선의 과천구간 연장사업은 과천 원도심 주민들의 대중교통권 확대·편의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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