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협력사 '인재 육성'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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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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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티오엠에스 오봉택 대표, KAI 안현호 사장, 디엔엠항공 황태부 대표[사진=KAI 제공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협력사와 상생 경영활동 강화에 나선다.

KAI는 28일 사천 본사에서 30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아카데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도근 사천시장과 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협력사들에게 자사 구성원에게 제공되는 교육과 동일한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협력사 경쟁력과 직접 연관되는 제조, 품질 등 27개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항공기 생산 작업에 대한 자격인증 과정 등 직무 전문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도 전면 개방한다.

협력사 교육 체계는 신입사원 입문교육부터 직급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교육까지 확대한다. 외국어 및 기본 소양함양을 위한 자기개발 온오프라인 강좌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육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지원한다. 안전교육 등 공통 필수교육 자료도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설문조사, 설명회 등을 통해 협력사 구성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KAI는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가 국가 항공우주산업 전체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협력사와의 협약은 단계별로 확장될 전망이다.

안현호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들과 함께 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수출시장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며 “KAI는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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