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양돈업계, 돼지 수입 중지 촉구... ASF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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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0-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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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미얀마 양돈협회는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축산·수의국에 대해 돼지 및 돼지고기, 냉동육의 수입을 향후 1년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ASF)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에서 나온 요구이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 판)가 22일 이같이 전했다.

동 협회의 마웅 마웅 레이 부회장은 "ASF는 미얀마에는 일부만 감염되었을 뿐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았으나, 주변국에서는 여전히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국경무역으로 돼지 및 돼지고기가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ASF 침투를 저지하기 위함과 동시에 밀수대책의 일환으로 국경을 통한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내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면 ASF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첨부해 항공편을 통한 수입만 허가하는 방식은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미얀마 앙돈업자들은 최대도시 양곤, 중부 바고 관구, 에야와디 관구에 집중해 있다. 미얀마에서 ASF는 북동부 샨 주 일부에 감염이 확인되었으나, 다른 지역에는 확산되지 않았다.

ASF는 인간에는 감염되지 않으나, 감염된 돼지의 치사율은 100%이다. 중국, 베트남, 몽골 등에서는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백만 마리가 살처분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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