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호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블랑제리, 더 플라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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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10-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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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제리, 더 플라자'에서 선보이는 베이커리 제품[사진=더플라자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운영 호텔 더 플라자가 베이커리 브랜드 '블랑제리, 더 플라자(BOULANGERIE THE PLAZA)'를 11월 1일 론칭한다. 

호텔 측에 따르면, 기존에 계약을 맺고 운영해오던 베이커리 브랜드 '에릭케제르'와 계약이 종료되며 자체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 

제빵을 뜻하는 프랑스어 ‘블랑제리(boulangerie)’에 ‘더 플라자(THE PLAZA)’를 더한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호텔 파티시에와 수석 셰프들이 한국에서 생산된 식재료에 프랑스 발효기술을 더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네덜란드 출신 론 반 데 보센 수석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초콜릿과 마카롱 등은 블랑제리만의 대표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블랑제리 베이커리 제품은 오리지널, 아이덴티티, 스페셜 등 총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효모 기술을 더해 기본 빵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오리지널과 호텔 베이커리 특징을 살린 상품과 중식당 도원·뷔페 세븐스퀘어 시그니처 메뉴가 페어링된 아이덴티티, 론 파티시에가 구성한 수제 초콜릿과 케이크 등 디저트를 강화한 아이덴티티가 그것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더 플라자는 약 43년간 특급호텔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내/외국인 고객에게 서비스, 음식 등 모든 측면에서 한국 고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호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가 대표 한국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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