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강조된 ‘뉴 미니 클럽맨’ 출시...364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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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0-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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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포비 베이직'에서 새롭게 진화한 '뉴 미니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뉴 미니 클럽맨은 2015년에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가 더해진 젠틀맨을 연상케 했다면, 이번 모델의 경우 자유분방하고 독창적인 젠틀맨을 상징한다는 게 미니의 설명이다.

미니 관계자는 "뉴 미니 클럽맨은 크기는 최소화하고 기능은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또한 젊은 세대에겐 성숙함을 기성세대에게는 젊은 시각을 가져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뉴 미니 클럽맨은 과감하고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를 통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차량의 인상을 결정하는 전면부 그릴은 전 모델 보다 확장됐다. 또한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미니의 상징인 영국 국기(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을 통해 기존 클럽맨과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휠 디자인 역시 더욱 명확하고 간결해졌다.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하는 한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쿠퍼 S, 쿠퍼 SD)를 기본 장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미니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36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이 클럽맨의 대표적인 강점이다. 

더불어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도 적용됐다.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들고 있는 경우에도 손쉽게 트렁크를 열고 짐을 실을 수 있다.

주행성능 또한 향상됐다. 쿠퍼 및 쿠퍼 S 모델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돼 민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미니 클럽맨은 고객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액세서리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 등 혁신적인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되어 고객이 직접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뉴 미니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향후 미니의 정통 레이싱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가장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뉴 미니 JCW 클럽맨 모델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뉴 미니 클럽맨의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전 모델 부가세 포함)이다.

 

뉴 MINI 클럽맨 [사진 = M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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