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비즈니스 미팅 진행…“투자자 매칭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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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10-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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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19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


4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2019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선정된 39개 스타트업이 투자자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대‧중소기업이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이 해외 스타트업과의 미래 신산업 발굴, 투자, 협업 및 구매 등 글로벌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20개국 38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및 투자자 등 약 100여 개 사가 참여해 총 2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해외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AI), e-비즈니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그린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 유입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중기부는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정착 지원, 창업비자 교육과정 제공 등을 통해 3년간 총 162개 기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법인 74개 설립, 투자유치 779억 원, 매출 256억원, 신규고용 창출 154명 등 성과를 창출했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이번 비즈니스 미팅이 K-Startup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한 해외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국내 대․중소기업과 투자자 등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 국내 창업생태계의 선진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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