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7일 '리츠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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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0-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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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제공 ]

삼성증권은 오는 17일 전국 모든 지점에서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투자전략 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금리 환경이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기대되는 공모리츠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이나 매각차익 등을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일반적으로 폐쇄형 부동산 펀드의 경우 기관투자자 등으로 부터 거액의 투자자금을 모아 특정한 1개 또는 소수의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고 일정 기간 이후 청산해 투자금을 돌려받는 구조가 많아 부동산 가격 변동과 임대 현황 등에 따라 수익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지만 공모리츠는 다수의 부동산에 부산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안정성이 비교적 높게 평가 받는다.

또 펀드가 아닌 영속기업의 형태이므로 상장된 일반주식처럼 언제라도 편리하게 매도해 현금화 할 수 있다. 특히 최초 공모를 통해 일반 투자자를 모집하고, 상장후에도 주식매수를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선도할 대표상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정부가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개인투자자들은 투자금의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을 받게 됐다.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런 장점들 덕에 현재 상장된 공모리츠 5개 종목들은 올 들어 평균 17% 넘게 상승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증권이 오는 17일 전국 지점에서 개최하는 세미나에서는 이런 공모리츠를 중심으로 한 대체투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서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하는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병열 삼성증권 CPC전략실장 상무는 "저금리 지속으로 대체투자, 특히 안정적 배당이 기대되는 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상품이 많지 않은것도 사실"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공모리츠를 통해 대체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활짝 열수 있도록 세미나와 각종 자료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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