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자체 커머스 플랫폼 ‘레이블스토어’ 공식 론칭…테스트 기간 누적거래액 20억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경진 기자
입력 2019-10-10 10: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체 커머스 플랫폼 ‘레이블스토어(LABEL STORE)’를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레이블스토어는 지난 5월 전담 조직을 설립 후 베타 서비스를 진행, 4개월간 누적 거래액 20억 원을 달성했다.

레이블스토어는 ‘인플루언서의 커머스 파트너’를 표방하는 플랫폼으로, 인플루언서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직접 공동구매 마켓을 열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다.

팔로워 수가 아닌 뷰티, 리빙, 레저 등 분야 별 캐릭터가 명확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소비자 소통 접점 및 커머스로의 연계를 마련하고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의미가 깊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다수의 소비자는 레이블스토어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하고 한정구매, 할인 등 공동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베타 기간 중 리빙 제품의 공동구매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블랭크 자체 브랜드 중 ‘바디럽’, ‘공백0100’, ‘알로티’ 등 리빙 브랜드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입점 브랜드에서는 ‘한샘’, ‘라쿠진’, ‘욜로닉스’의 주방집기, 청소용품 등 리빙 제품이 거래됐다.
 

‘레이블스토어’ 마켓플레이스 모바일 화면[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

특히, ‘욜로닉스’의 물걸레청소기는 공동구매 오픈 후 하루 만에 조기 완판됐다. 동일 제품의 공동구매를 오픈한 특정 인플루언서는 레이블스토어와의 협업 3개월 만에 판매 수수료만으로 1억원의 개인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이재희 블랭크코퍼레이션 프로는 "레이블스토어의 목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별해 발견의 가치를 제공하고 즐거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마켓 플레이스가 되는 것"이라며 "중대형 고객사에게는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매칭으로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소규모 브랜드사에게는 초반 마케팅과 세일즈 등 B2B 혜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레이블스토어에 ‘멀티 커머스 네트워크(MCN, Multi Commerce Network)’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입해 공식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커머스형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