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음악인들의 오아시스 ‘음악창작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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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기자
입력 2019-10-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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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광장

경남음악창작소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과 음악인들의 자유로운 창작생태계 조성 역할을 수행할 ‘경남음악창작소’가 지난 8일 공식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진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의장, 윤치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조현명 김해시 부의장과 음악산업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 문화의전당안에 자리잡은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해 3월에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비 10억원, 도비 10억원 등 20억원으로 지상 1층 연면적 432㎡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마스터링 컨트롤룸, 에디팅 컨트롤룸, 메인홀, 보컬룸, 피아노룸, 드럼룸, 교육실 등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 행사 이후에는 경남 음악창작소 개소를 기념하는 ‘버스트 오케스트라’, 초청가수 장필순의 축하공연과 지난 상반기 심사를 거쳐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역 뮤지션인 ‘트레바리’, ‘플랫폼 스테리오’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음악창작소 개소를 통해 경남도가 콘텐츠 산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음악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중음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세계로 뻗어가는 k-pop 열풍처럼 음악산업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인식하고,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악제작, 음반프로모션, 홍보영상콘텐츠제작, 도내공연지원, 국내·외 쇼케이스 등을 중점 지원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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