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효과..1.2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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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0-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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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는 8일 전 거래일보다 24.52포인트(1.21%) 오른 2,046.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64포인트(0.38%) 오른 2,029.37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0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7억원, 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을 7조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 7조1085억원을 크게 넘어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0포인트(1.31%) 오른 635.4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7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0억원, 8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24.52포인트 상승한 2,046.25로 장을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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