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류허 10~11일 방미, 고위급 무역협상"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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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재호 특파원
입력 2019-10-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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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요청 강조, 중산 상무부장 등 참여

[사진=신화통신]


중국이 오는 10~11일 워싱턴에서 미국과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요청으로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을 방문한다"며 "10~11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새로운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중국 측 대표단의 면면도 소개했다.

이번 협상에는 중산(鐘山) 상무부 부장을 필두로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랴오민(廖岷)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겸 재정부 부부장, 정쩌광(鄭澤光) 외교부 부부장, 왕즈쥔(王志軍) 공업정보화부 부부장, 한쥔(韓俊) 농업농촌부 부부장,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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