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최대규모 양궁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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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0-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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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궁 대중화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0월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다.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및 현대제철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 기장월드컵 빌리지 및 KNN 센텀광장에서 열린다. 국내 대회 랭킹포인트 누적 상위자와 2019년 국가대표 선수단 및 상비군 선수단 등 남, 여 각 76명, 총 152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리커브 남, 여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상금 총액은 국내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약 4억5000만원으로 8강전에 오른 전 선수들에게 지급된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 준우승자 5000만원, 3위는 2500만원, 4위는 1500만원, 5위부터 8위까지는 각각 800만원이 주어진다.

회사 측은 “양궁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대회 후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역대 메달리스트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양궁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양궁체험부스’ 및 ‘키즈 양궁 체험장’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포토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포토 모자이크 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기회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들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양궁대회를 계속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양궁의 경쟁력 향상과 양궁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30여년 이상 대를 이어 대한양궁협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의 회장도 맡으며 세계 양궁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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