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세계 공대생 선정 ‘매력적인 직장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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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0-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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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삼성전자가 전 세계 공대생들이 꼽은 매력적인 직장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4년 연속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7일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이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공학·IT 전공 부문 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1단계 오른 수준이다. 아마존(9위)과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화웨이(35위) 등 경쟁 업체보다 높은 순위다.

이번 조사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영국 등 12개 국가의 공학·IT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13만20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또 이들 12개국의 경영학 전공 대학생 11만52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41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3계단 올랐다. 2017년(49위) 대비 8계단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순위는) 아시아 기업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주요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학·IT 전공 부문 학생들이 뽑은 1위 기업은 미국 구글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BMW그룹, IBM, 지멘스, 인텔 순이다.

경영학 전공 학생들이 뽑은 1위 기업 역시 구글이다. 언스트앤영(E&Y)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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