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美 제조업 지표 부진에 日증시 하락...닛케이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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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10-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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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국경절 연휴로 휴장

2일(현지시각)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5%(120.21포인트) 넘게 하락한 2만1765.03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6.64포인트(0.41%) 내린 1596.36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지수가 제조업 지표 부진에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활동 지표가 예상과 달리 2개월 연속 위축됐던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다.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의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9월 중 47.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예상치는 50.1이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위로는 경기 확장을, 아래로는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미국 PMI는 지난 8월에도 49.1을 기록했었다.

이날 연휴 후 첫 개장에 나선 홍콩 증시는 홍콩 시위 사태의 장기화로 약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 57분 전 거래일보다 221.620포인트(0.85%) 내린 2만587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건국 70주년 기념일(국경절)을 맞아 1~7일 일주일간 휴장한 뒤 10월 8일 개장한다. 
 

아시아증시.[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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