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해외 IR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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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10-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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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부터 중동·유럽·북미서 잇따라 IR 진행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2일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에서, 이달 중순에는 북미 지역에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IR에는 북미 지역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은 물론, 유럽과 중동 지역의 국부펀드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대형 글로벌 투자업계와의 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해당 지역 투자자들이 우리금융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성사됐다.

지난 5월 손 회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밀집해 있는 홍콩과 일본에서 IR을 개최해 외국인 지분율을 2%포인트 이상 올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매각함으로써 대기물량부담(오버행 이슈)을 해소해 자본비율을 개선하는 효과도 얻었다.

손 회장은 이번 IR에서 우리금융이 비은행부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추진해 온 인수·합병(M&A)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과민하게 반응해 하반기 들어 국내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손 회장은 이번 IR을 통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금융의 안정적인 펀더멘탈과 최근의 M&A 성과에 따른 향후 그룹 비전 등을 공유함으로써 해외투자자 지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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