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교육·체육·문화 전방위 강화...'명품도시' 기반 다진다

  • 현장 밀착 교육 강화·전국체전 준비·도서관 프로그램 확대

김해시청전경사진김해시
김해시청전경[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4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교육 지원 확대부터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 유치, 도서관·출판·생활문화 인프라 강화까지 5개 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행정 성과와 추진 계획을 7일 발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올해 교육 지원 사업을 학생·학부모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다. 기존 사업의 기조는 유지하되, 교육 수요자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신규 사업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김해시는 우선 관내 고등학교 3학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총 3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넓혀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하나는 과밀·과대 학교의 학습 환경 개선이다. 시는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3억 원을 투입해 학생 쉼터와 다목적 공간 등 공용시설을 정비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존 교육 지원 사업도 안정적으로 이어간다. 고교 맞춤형 학습 지원에 4억5000만원, 초등 방과후학교 운영에 1억800만원을 투입해 학교 현장의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 개최 도시로서 준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포함해 8개 종목이 운영되며, 2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기장 안전 점검과 임시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읍·면·동별 300여 명의 홍보 응원단을 가동해 현장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생활체육 기반 확충도 병행된다. 낙동강 친수공간을 활용한 대동면 조눌리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36홀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5월 착공, 연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도서관 분야에서는 7개 시립도서관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공연·강연·체험·전시·이벤트 등 총 50개 프로그램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장유도서관은 올해부터 임산부에게 책꾸러미를 지급하고 전용 열람 공간을 조성하는 '임산부 북스타트'를 신설했고, 율하도서관은 피크닉 용품과 독서 키트를 함께 빌려주는 '율하 북크닉' 서비스를 6월 1일까지 운영한다. 진영한빛도서관은 '이야기가 있는 코딩'·'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전국 공모사업 2건에 연속 선정되며 독서문화 인프라를 강화했다.

출판 분야에서는 칠암도서관 내 '김해책문화센터'(경남 최초·전국 5번째)가 작가 5명·출판사 1곳을 입주시켜 집필 공간을 지원하고, 입주 작가들이 월 1회 시민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책 쓰는 도시 김해'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문화 분야 역시 시민 참여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문화 수요를 입증했다. 요가, 명상,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가 결합되며 시민의 문화 향유 방식도 다변화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교육부터 문화, 체육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정책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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