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질식위험’ 마트브로 턱받이 글로벌 리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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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9-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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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브로 과일·채소 무늬 그린·옐로 제품은 문제 없다”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는 MATVRÅ·마트브로 턱받이 블루/레드(2개 세트)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영수증 유무에 관계없이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또는 유사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케아는 MATVRÅ/마트브로 턱받이 블루·레드 제품의 버튼이 떨어지면서 질식의 위험요소가 있다는 보고가 접수됨에 따라 즉시 조사를 실시했고, 해당 제품의 리콜을 결정했다.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려진 글로벌 조치다.

이케아는 MATVRÅ·마트브로 턱받이 블루/레드(2개 세트)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사진=이케아]

에밀리에 노에스터(Emelie Knoester) 이케아 비즈니스 부문 담당 매니저는 “이케아는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관련 표준 및 법규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발적 리콜은 MATVRÅ/마트브로 턱받이 블루·레드 제품을 사용하는 유아가 버튼을 잡아당기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결정한 것”이라면서 “동일한 제품명의 과일·채소 무늬 그린·옐로 제품은 다른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 혹은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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