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흡수합병…건기식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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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9-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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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수 대표 체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총괄

[사진=휴온스내츄럴 제공]

휴온스내츄럴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인 원료제조업체 바이오토피아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련 신고‧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휴온스그룹의 미래 성장 한 축을 담당할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수탁 생산과 사료첨가제 사업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앞으로 건기식 분야에서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해 원료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내츄럴은 양사에 분리된 원료사업영역과 완제품사업부, 연구개발(R&D)부서를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한다. 기존 바이오토피아에 구축된 5톤 규모의 발효 설비, 동결건조 설비 등을 통해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및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생산 원가 절감 효과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기존 휴온스내츄럴의 ‘이너셋’ 브랜드를 주축으로 한 온라인 사업 외 식품 및 건기식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을 이을 차별화된 새로운 원료 및 건기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에는 지난해 10월 선임된 전현수 휴온스내츄럴 대표가 통합 경영을 맡아 건기식 사업과 사료첨가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전현수 대표는 “최근 건기식 산업은 고령화로 인한 시장 성장뿐 아니라 이너뷰티, 다이어트, 장 건강 등 삶의 질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료부터 완제품 제조, 유통까지 통합해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휴온스내츄럴은 시장의 접점에서 발 빠르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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