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성유리·이효리·이진, 남편에 무한 애정…사랑 가득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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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9-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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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이효리부터 이진, 성유리까지. '캠핑클럽'은 그야말로 '사랑'이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29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그간 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핑클 멤버들의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효리, 이진, 성유리의 무한 '남편 사랑'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시시때때로 전화를 걸어 "좋은데만 가면 오빠생각이 제일 먼저 난다"고 고백했다.

그는 "첫 번째 캠핑 장소를 가고 있다"고 일과를 전했고, "어디로 가냐"라는 이상순의 질문에는 "오빠 마음 휴게소. 상순 얼굴 잠깐 보는 상순휴게소"라고 애정 표현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부부기에 가능한 농담도 서슴지 않았다. 이효리는 "어제 배란일이었던 거 알지?"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아이고, 갔어야 하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상순은 핑클 멤버들에게 "새벽 일찍 일어나는 효리를 혼자 두지 말라. 산책하는 걸 좋아하니 매일 같이 가주세요. 마지막으로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효리를 잘 부탁합니다"고 당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진도 남편에 대한 애정을 거리낌 없이 표현했다. 뉴욕에 있는 남편을 걱정한 이진은 "장시간 한국에 와있으니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고 솔직히 말했다.

두 사람의 애정 표현은 영상통화로도 이어졌다. 이진의 남편은 통화 중 블랙핑크를 언급했고, 이진은 서운함을 토로하며 "이 귀중한 시간에 블랙핑크 이야기를 해야겠나. 몇 달 떨어져 있어봐야 알겠냐. 나의 소중함을. 핑클인데 블랙핑크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지 않냐"고 불퉁하게 대했다.

이진은 "그런 식으로 말하면 곤란하다. 자유를 원하냐"라고 되물었지만 다음날에도 달달한 전화통화를 이어갔다.

성유리도 마찬가지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남편에게 전화를 걸며 애정을 표현했다.

출국을 앞둔 남편에게 "가면 또 통화가 안되겠네"라며 "잘하고 와요. 우승 시키고 와요"라고 멀리서나마 배웅했다. 하지만 "바쁜데 내 선물은 필요 없고.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면세점 구경 한 번 해도 되고 예쁜 거 있으면 사와도 되고"라며 말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기념품 같은 거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거 알지. 골프용품 특히 싫어하는 거 알지"라고 강조했다.

성유리는 "내가 모래밭에 유리♥성현 써놓고 갈게"라며 통화를 마무리 한 뒤, 구산해변 모래밭에 '유리♥서방'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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