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캐릭터‧AR‧VR 콘텐츠 ‘총집결’… ‘2019 광주에이스 페어’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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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광주) 기자
입력 2019-09-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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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최대 콘텐츠마켓,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진행

32개국 410개 기업이 방송과 애니매이션, 캐릭터, 게임은 물론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4차산업 문화기술까지 각자의 콘텐츠를 광주에 풀어놓는다.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9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VR과 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고,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에서는 MBC+ 미디어, SBS 미디어넷, EBS 미디어, CJ E&M 등 주요 방송사와 스튜디오버튼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 콘텐츠를 뽐낸다.

또한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175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 수출상담회와 투자협약 등 콘텐츠 마켓도 열린다. 2018 광주 에이스 페어에선, 1622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약 2억8000달러의 수출상담액과 1551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21건의 MOU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2019 광주에이서 페어' 2층 행사장 모습.[사진= 케이블TV협회]


‘문화콘텐츠 잡페어(2019 ACE Job Fair)’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 콘텐츠기업에는 사업 교류의 기회를,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보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함께 게임문화 TALK!!'가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MBC가 동아시아권 5개국 주요 방송사와 함께 만드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안 탑밴드’ 쇼케이스, 전국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보드게임대회, 코스프레 페스티벌, 스탬프투어, 유명BJ초청 무대이벤트,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의 시연회, 엑스가리온 팬미팅 등이 마련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 지역발전을 견인해 온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케이블TV 특별세미나도 연다. 세미나에선 △52시간제 도입 성공직적 안착방향 △지역성 구현을 위한 지역채널 운용 방안 등이 발표돼 일자리창출, 종합재난대응시스템 등의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외 유명 업체들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고, 지역기업은 물론 국내기업들의 많은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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