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축산차량 일제점검으로 지역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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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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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산차량 GPS 등록관리 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활용

인천시는 이번 국내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차단 방역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축산차량등록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을 군·구청에 등록하고,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여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 관리하는 하는 제도로, 현재 발생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뿐 아니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확산 경로 파악을 위해 2012년부터 도입되었다.

축산차량[사진=인천시]


축산차량등록은 의무이며, 차량을 등록하지 않거나 GPS를 미장착 또는 전원을 끄거나 훼손·제거해서는 안되며, GPS의 정상 작동 여부를 항상 점검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그러나 9월 분석결과 3개월 이상 GPS전원 차단(OFF) 또는 출입정보가 없는 차량이 105대가 시스템 분석으로 확인되어, 의심 차량에 대해 조사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축산차량등록제는 현재 발생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매우 중요한 방역 관리제도이며, 축산농가 및 축산물 등 우리나라 축산업과 식품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제도이다.”며, “축산차량 등록 및 단말기 정상작동 관리를 꼭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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