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정부, 시엠레아프에 관광 신도시 개발...관광객 회복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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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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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캄보디아 관광부가 16일, 북서부 시엠레아프 시 교외에 관광시설이 중심이 된 신도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최근 앙코르와트 유적군에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어, 새로운 명소를 만들어 관광객을 늘리고자 하는 조치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18일 이같이 전했다.

타온 콘 관광부 장관은 16일에 열린 각료위원회에서, 세엠레아프 주의 관광진흥을 목표로 신도시 정비계획이 포함된 마스터 플랜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엠레아프 시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국제공항을 신설한다는 구상을 시사했다.

신도시 건설구상이 포함된 마스터 플랜의 개요는 내년 초에 공표될 예정이다. 관광부 산하 관광상품개발국의 간부는 17일, 시엠레아프 주의 관광산업은 앙코르와트 유적군에 의존하고 있으며, 새로운 명소가 될 신도시 개발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앙코르와트 유적군의 입장권을 판매하는 국영 앙코르와트 협회에 의하면, 올 1~8월 입장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82% 감소한 6940만 달러(약 75억 엔). 외국인 입장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5% 감소한 약 150만명이었다.

캄보디아 정부는 앙코르와트 방문자 수 감소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신도시 건설 이외에도 시엠레아프 시 및 톤레사프호 등의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체제일수의 장기화를 위한 대책 수립과 시엠레아프 시의 브랜드 전략에 대해서도 재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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