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野, 임명 후에도 '조국 가족' 두고 정쟁…국민에 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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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19-09-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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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열병, 농가·가공업체·자영업자 2처 피해 없도록 종합대책 마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임명 후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논란이 국민에 피로감을 주는 것이 현실이고 야당은 정쟁 수단으로 삼아 국회를 공전시키고 있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모적인 논쟁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개최한 사법개혁 당정 협의를 거론하며 "검찰은 수사하고, 국회는 민생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제 할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력기관에 의한 인권침해 예방, 국민을 위한 법무 서비스 개혁, 행정처분의 공정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전임 박상기 법무부 장관 때부터 많은 안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조 장관은 이를 실행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 이 대표는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발표가 나왔다"며 "접경지대 중심으로 많은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은 특위를 통해 정부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농가, 가공업체, 자영업자들에게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세심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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