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18일부터 '갤폴드 5G'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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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9-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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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서 선착순 예약...각사 수천대 물량 확보

초기 공급물량 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었던 '갤럭시폴드 5G'의 2차 예약판매가 18일부터 시작된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채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 2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고객은 26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이통3사는 2차 예약물량으로 각각 수천대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통3사의 1차 예약물량은 1000~1500대에 불과했다. 물량 부족으로 인터넷에선 갤폴드 1대에 웃돈 50만~100만원이 붙어 거래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갤폴드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2차 예약물량은 자급제 포함 2~3만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1차 대비 물량이 10배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공급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예약 창구도 확대된다. 1차 때 온라인에서만 예약을 받았던 SK텔레콤과 KT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SK텔레콤은 가까운 매장에 재고가 없을 경우 '바로주문' 시스템을 통해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KT도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예약을 받는다.

갤폴드 전용 혜택도 늘어난다. KT는 갤럭시 폴드 단말 전용 보험도 출시했다. 폴드형 전용 보험은 분실과 파손 모두 보장하는 'f-VVIP(월 9000원)'와 파손을 보장하는 'f-프리미엄 파손(월이용료 3000원)' 등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24개월 후 '배터리 교체'도 보장한다. 

KT는 또 2차 예약 고객에게 9월 한 달간 사은품으로 몽블랑 케이스를 제공한다. 삼성 멤버스앱에서 신청하면 사은품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이날 광화문 KT스퀘어와 강남 KT애비뉴에 갤럭시 폴드 5G를 전시해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SK텔레콤도 갤폴드 전용 고객을 겨냥한 고가 단말 전용 보험 'T All 케어 250'을 선보였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단말에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분실, 파손 시 36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델들이 갤럭시 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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