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분 만에 100% 완충"...​샤오미, 30W 무선충전 기술 발표

샤오미가 세계 최초로 30와트(W) 고속 무선충전 장치를 출시했다. 이 기술은 4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약 25분 안에 50%까지, 69분 안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는 지난 9일 '미 9 프로 5G'에 적용될 4개의 새로운 충전 기술 중 하나인 30W 고속 무선충전 장치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4:1 직접 충전 아키텍처 △고전력 무선 역충전 기술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듀얼 밴드 전송 기술 △유선 OTG 충전과 고전력 무선 역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범용 조합으로 요약된다.

새로운 4:1 직접 충전 아키텍처는 시장에 존재하는 가장 우수한 단일 배터리 충전 기술로, 기존의 20W 직접 무선충전 2:1 아키텍처와 비교해 효율성을 향상 높임과 동시에 충전 중에 발생하는 열을 줄였다. 30W 팬 냉각식 무선 충전 스탠드는 4000mAh 배터리를 약 25분 안에 50%까지, 69분 안에 100%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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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력 무선 역충전 기술은 1:2 역충전 펌프와 결합된 부스트를 사용한다. 최대 전력은 10W로 현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5W 역충전 전력 솔루션의 2배이다. 이 기술은 과전류 및 과전압 보호와 같은 7개의 보호 측정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무선 역충전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샤오미의 새로운 듀얼 밴드 전송 기술은 블루투스를 사용한다. 데이터와 전력 전송을 결합한 기존 Qi 표준의 프로토콜과 달리 듀얼 밴드 전송 기술은 전력 전송을 데이터 통신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장치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무선 충전 모드에서 연결이 끊길 가능성이 적다. 장치 간 시간 및 남은 배터리를 퍼센트로 표기하는 등의 추가 이점이 있다. 
 

오미는 지난 9일 세계 최초로 30W 무선 충전 기술을 발표했다.[사진=샤오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