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인도 4번째 달착륙국 꿈 못 이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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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9-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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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 향하던 찬드라얀2호의 착륙선 비크람[로이터=연합뉴스]

인도가 쏘아올린 달 착륙선 찬드라얀 2호가 7일 달 착륙에 실패 4번째 달착륙국이 되겠다는 인도인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찬드라얀 2호는 7일오전 1시55분(인도 현지시간) 궤도선에서 분리된 착륙선비크람이 탐사장비 프라그얀을 싣고 달 남극 부근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교신이 단절됐다.
 

[신화=연합뉴스]

프라그얀은 달에서 얼음 형태의 물과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헬륨3 등의 자원을 탐사할 예정이었다.

 

아쉬워 하는 인도인   [EPA=연합뉴스]

비크람이 정상적으로 달에 착륙했더라면 인도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로 기록될 예정이었다.

지난 4월에는 이스라엘이 인도에 앞서 세계 4번째 달 착륙 국가에 도전했지만, 착륙 과정에서 탐사선이 부서지기도 했다.'

 

인도우주연구기구 소장 위로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과학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TV 연설을 통해 "(달착륙에) 가까이 왔다. 흔들리지 말고 앞을 내다보자"고 말했다.
 

7월 22일 발사된 인도 '찬드라얀 2호'  [로이터=연합뉴스]

찬드라얀 2호에 투입된 비용은 97억8천만루피(약 1천670억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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