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사용시, 3250원 환경비용 절감… 바른폰, 중고폰 활용 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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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9-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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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링크,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 참가

휴대폰을 재사용하면, 중고폰 1대당 3250원의 환경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링크가 운영하는 중고폰 플랫폼 ‘바른폰’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에 참가, 5일과 7일 ‘중고폰 재활용 및 새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전시부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바른폰’ 부스는 중고폰에 포함된 희귀금속자원의 시각화를 통해 휴대폰 재사용에 따른 자원 절감과 유해물질 저감, 환경오염 감소로 중고폰 1대 당 3250원의 에코코스트(Eco-cost)1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바른폰’ 체험존에서는 중고폰 수거부터 판매, 정직한 시세조회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전문 솔루션을 통한 개인정보 완전 삭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이 ‘바른폰’ 시세조회 체험 및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내 중고폰에 저장된 추억의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파키스탄에 ‘알렉스 학교’를 세우고 후원하고 있는 사진작가 알렉스 김이 직접 찍은 파키스탄 아이들의 사진을 중고폰 뒷면에 전사한 업사이클 제품도 전시된다.

해당 단말은 ‘바른폰’과 알렉스 김이 협업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10월부터 한정판매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파키스탄 ‘알렉스 학교’에 전액 기부된다. 이번 바른폰 업사이클 제품 1대로 파키스탄 ‘알렉스 김’ 학교 아이 1명의 1년치 학비지원이 가능하다.

SK텔링크 김선중 대표는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 참여는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중고폰 활용의 새로운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에 마련한 바른폰 부스에서 모델과 아이들이 중고폰에 포함된 희귀금속자원들을 들여다 보고 있다.[사진= SK텔링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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