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통합요금제·QoS 도입에 매출 성장 제한 우려"

  •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다양화로 대응할 것

  • AI 수요에 따른 DC 투자 확대…5년 내 500MW 성장

Courtesy of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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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롱텀에볼루션(LTE)·5세대 이동통신(5G) 통합요금제 도입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부문장은 12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통합요금제 시행과 데이터안심옵션(QoS) 400kbps 적용 등 정부 정책에 따라 매출 성장 제한 우려가 있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결합한 5G 초이스 요금제 등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다양화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비 관리를 위해 중고폰 활용과 비대면 판매 채널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적정 수준의 비용 집행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맞춰 데이터센터(DC)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KT클라우드는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5년 내 전체 데이터센터 용량을 500메가와트(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대응하고 있으며 전력 수급이 확보된 부지를 중심으로 매입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KT는 2분기부터 영업비와 판매비 효율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민혜병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도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이날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7784억원, 영업이익 48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9% 줄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8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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