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의 차 '볼보 S60' 선정... "존재감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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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9-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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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9월의 자동차로 스웨덴 볼보의 중형 프리미엄 세단 '3세대 신형 S60’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신차로 2011년 출시된 '2세대 S60'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협회 올해의 자동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자동차 1대를 선정한다.

지난 8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는 S60과 아우디의 중형 세단 ‘A5 스포트백’이 9월의 자동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볼보 S60이 20.6점(25점 만점)을 얻어 9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S60은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2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용 올해의 자동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S60은 수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여 도로 위에 존재감이 확실한 자동차”라며 “정갈한 인테리어,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는 안전 시스템, 중형 세단을 뛰어넘는 고급스런 주행 질감과 안락함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 볼보의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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