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 부진해도 충분한 배당 매력"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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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9-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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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GS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실적이 기저 부담으로 다소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도 배당 매력이 여전히 크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목표주가도 GS홈쇼핑의 전일 종가(15만7000원)보다는 40% 높다.
 
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 3106억원과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5.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72억원으로 28.7% 줄었다.
 
박희진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할인권과 세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기저 부담으로 내년 1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일회성 이익을 빼고 보면 실적 개선은 양호한 흐름이지만, 실적 동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배당 매력은 여전히 크다. 박 연구원은 "전년과 같은 주당 배당금 7000원 기준으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배당 수익률은 4.4%"라며 "배당 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이익비율(PER) 9배 수준의 부담 없는 기업가치에 4% 중반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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