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아이 마약 의혹 두달만에 수사 착수

장용진 기자입력 : 2019-09-03 15:39
양현석 '마약수사 무마 의혹'도 함께 수사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개입된 것으로 알려진 YG소속 가수에 대한 마약수사 무마 의혹을 경찰이 수사하게 됐다. 당초 검찰로 사건이 넘어갔지만 협의를 거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된 것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김한빈·23)의 마약 혐의도 경찰의 정식수사 대상에 오르게 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진행하던 양현석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경찰에서 수사하기로 협의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혹을 제보한 A씨를 설득하는 등 우선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A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아이돌 연습생으로 지난 6월 대마초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의혹과 양 전 대표의 무마압력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내가 경찰에 비아이의 마약 관련 진술을 하자 양 전 프로듀서가 나를 불러 진술 번복을 압박하는 등 수사를 무마시키려 했다”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 했다.

당시 A씨의 신고에 따르면 비아이는 ‘LSD(신종 마약성 환각제)를 구입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시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2달반이 지나도록 경찰의 수사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의문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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