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 하반기 공채, 이번주 일제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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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9-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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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이번주 일제히 시작된다.

3일 재계와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는 4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3급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올린다. 금융 계열사 및 기타 계열사도 이번주 후반부터 각각 지원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중순까지다. 직무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전 계열사가 내달 하순경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어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연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재계에서는 삼성의 채용 규모를 1만명 내외로 보고 있다. 예년과 같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웨어(SW) 관련 직군 지원자 중, 작년에 삼성이 신설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이수했을 경우, SW 역량테스트는 받지 않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일 신입사원 채용 목적의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신입 공채를 폐지한 바 있다.

이외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텔레콤 등 SK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LG전자·LG유플러스·LG이노텍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2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롯데그룹은 6일부터 롯데백화점 등 33개 계열사에서 채용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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