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文대통령, '조국 딸 논란' 첫 언급..."대입제도 전반 재검토해달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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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9-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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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국 딸 논란' 첫 언급..."대입제도 전반 재검토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관련 의혹과 관련,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미얀마·라오스 동남아 3개국 순방차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직전 당정청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못하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며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 깊은 상처가 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등 국가 일본'의 몰락...'일본화' 공포에 떠는 세계경제

'일본화(Japanification)'라는 유령이 세계경제를 괴롭히고 있다. 일본이 30년째 겪고 있는 장기불황의 조짐이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는 얘기다. 심지어 유럽에서는 "일본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라는 말이 돌고 있을 정도다. 역대 최장기 성장세를 뽐내고 있는 미국도 침체 공포에 휩싸였다.

▲고 장준하 선생 아들, 조국 딸에게 응원 편지 "아픔의 시간들 자랑스럽게 새겼으면"

독립운동가 고(故) 장준하 선생의 3남인 장호준 씨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를 응원했다.

미국에서 목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조양의 아버지가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한 소식을 접하면서 조양이 당하고 있을 일에 더욱 화가 났고 많이 아팠다"면서 "몇 번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그저 동네 아저씨가 해주는 이야기 정도로 들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보낸다"고 글을 시작했다.

▲8월 수출, 442억 달러로 13.6% 줄어…9개월 연속 마이너스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여건 악화, 지난해 좋은 성적에 따른 기저효과,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442억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1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나경원사학비리의혹 검찰쿠데타 정치검찰아웃…포털사이트 실검 어떻게 만들어지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조 후보자 지지층이 응원 문구를 띄우자 반대 측도 맞불을 놓고 있다. 이에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주목을 받는다.

네이버 실검은 절대량이 아닌 증가 비율을 계산해 순위를 매긴다. 즉 '얼마나 많은 검색이 이뤄졌나'가 아닌 '단시간 동안 검색량이 얼마나 증가했나'가 기준이다.

따라서 '날씨'처럼 꾸준한 검색이 이뤄지는 검색어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어렵고 이전까지 검색되지 않던 검색어는 조금만 검색해도 빠르게 높은 순위로 올라간다.

▲日, 韓의원 독도 방문에 "전쟁으로 영토 되찾자" 망언

한국 국회의원들이 지난 31일 독도를 방문하자 일본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한 국회의원은 "다케시마(일본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전쟁으로 되찾자"고 주장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NHK에서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마루야마 호다카 중의원 의원은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다케시마도 전쟁으로 되찾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라고 게재했다.

그는 "다케시마도 정말 협상으로 돌아오는 것인가"라며 "한반도 유사시에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에 자위대가 출동해 불법점거자를 내쫓는 것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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