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인더스트리 4.0 훈련 개시... 연내 4천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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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8-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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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훈련 프로그램 참가자에 수료증을 수여한 레이킨 무역장관(후열 오른쪽에서 두 번째) = 28일, 슬랑오루 주 (사진=NNA 촬영)]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 산하 말레이시아 자동차·로보틱스·IoT 연구소(MARii)가 28일,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제4차 산업혁명)의 공업훈련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연내에 4000명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부가제조, 확장현실(AR), 자율로봇공학 등에 관한 강좌를 14일간 수강한 후, 공장에서 150일간 실습훈련을 받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프로그램 기간 중 수당이 지급되며, 졸업생들에게는 MITI가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 프로그램 '인더스트리-4WRD(포워드)' 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강의는 국립 마라공과대학(UiTM)이 전국 17곳의 캠퍼스에서, 실습훈련은 MARii와 제휴한 27곳에서 각각 실행된다. 프로그램은 2주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1185명이 참가하고 있다.

다렐 레이킨 무역산업부 장관은, "경제성장의 관건은 인재양성이다"라고 지적하며, MARii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더스트리-4WRD에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또한, 새로운 국가자동차정책(NAP) 안 작성이 현재 최종단계이며, 연내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 NAP에는 인더스트리 4.0, 차세대 자동차(NXGV), MaaS(이동수단의 서비스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최신의 산업과 기술동향 등이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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