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도전하는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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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8-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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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하는 LX팀 깃발 3종. [제공=LX]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오는 31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와 옥스팜코리아 주최로 강원도 홍천과 인제 간 미시령 힐링가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임직원들로 팀을 구성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행사에는 김정범·이덕춘 LX 비상임이사와 최규명 전라북도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4명의 본사 팀장과 5명의 새내기 직원 등 12명이 'LX 랜디Go', 'LX Man's', 'LX 랜디랑'이라는 3개의 팀명으로 참가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00㎞의 거리를 4인 1조로 38시간 안에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다. 육체와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인 동시에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체험 형식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를 걸어야하는 물 부족 국가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지난 1981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돼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올해가 세 번째며, 총 128개 팀 51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전과 기부를 목표로 참가자들은 완주와 함께 기부펀딩 후원금을 모금하며, 모든 기부금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국제구호기금으로 사용된다. 현재까지 LX 3개 팀의 기부펀딩 모금액은 총 700만원가량으로 참가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들은 31일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소재 가람리조트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다음 날 강원도 인제군 북면 동국대학교 만해마을까지 약 100㎞ 구간을 완주한다.

한편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전 세계 2만6000명의 직원들이 9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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