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중국 선전 '블루스카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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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8-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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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제7차 선전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서 개인부문 수상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아주경제DB]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7차 선전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에서 저탄소 녹색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도시에 수여하는 '글로벌 저탄소 녹색 블루스카이상'을 수상했다.

2017년 신설된 블루스카이상은 중국 선전시와 유엔 산업개발기구가 주축인 '블루스카이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현재까지 수상도시는 프랑스 리옹, 중국 청두·선전이며 개인부문 수상자는 마크 레빈(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치오밍 주(전 중국 전장 부시장)이다.

그동안 서울시 차원에서는 기후‧환경 분야의 세계적인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지만, 박 시장이 이 분야에서 개인부문으로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원전하나줄이지, 태양의 도시 서울과 같은 선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원전 2.5기분에 해당하는 에너지 생산·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는 서울시의 환경정책과 박 시장의 리더십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박원순 시장의 수상으로 향후 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중국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상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수상했다기보다 저탄소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애쓴 서울시민과 서울시 직원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이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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