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잭슨홀 미팅 앞두고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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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8-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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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05%↓ 상하이종합 0.11%↑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4포인트(0.05%) 하락한 2만628.0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55포인트(0.04%) 상승한 1498.06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22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잭슨홀미팅을 앞두고 해외투자자들의 매도가 증가해 하락으로 돌아섰다. 또 외환시장에서의 엔화 강세도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줘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에서 잭슨홀 미팅이 진행된다.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전문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심포지엄으로, 파월 의장이 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잭슨홀 미팅 주제는 '통화정책의 도전'이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에 따라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가늠해볼 수 있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포인트(0.11%) 상승한 2883.4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7.80포인트(0.30%) 상승한 9350.56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으로 3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1.00% 하락한 2만600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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