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무상교육 예산...내년 학교환경 개선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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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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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실시한 광명시가 교육부의 무상교육 실시로 교육비 예산을 다른 교육 사업에 쓸 수 있게 됐다.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교육부가 2학기부터 고3학생 무상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올해 고3학생 교육비 예산으로 편성한 38억5000만원 중 지난 1학기에 지원하고 남은 26억3500만원의 예산을 추경예산에 감액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감액한 예산을 내년 학교 다목적 체육관 증축사업과 사물함 교체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 시는 정부에 앞서 올해 초부터 이미 고3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해왔다”면서 “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투자해 교육도시 광명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고3학생, 2020년에는 고등학교 2,3학년, 2021년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할 방침이다.

지원내용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4개 항목으로 초·중학교 무상교육 범위와 동일하며,이로써 고등학생 자녀 1인당 연간 약 160만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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