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이은희) "에로배우 출신이다"…어떤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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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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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가루지기' 옹녀 역 김문희 아역으로 출연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199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이지안(본명 이은희)이 에로배우 출신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지안은 “몇 년 전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주를 봤고, 이름이 안 좋다고 해서 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빠인 이병헌보다 자신이 훨씬 선배라고 주장했다.

이지안은 이병헌이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 아역으로 활동했다고 전하며 “에로배우 출신”이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영화 ‘가루지기’에서 옹녀 역을 맡은 배우 김문희의 아역을 출연했었다”고 말했다. 영화 '가루지기'는 1988년에 개봉한 영화로 배우 이대근이 변강쇠 역을, 김문희가 옹녀 역을 맡았다.

한편 이지안은 오빠 이병헌이 ‘잔소리꾼’이라고 폭로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빠가 나한테만 잔소리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에게까지 잔소리했다. 사람을 귀찮게 한다”고 폭로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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