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숲체험·교육에 복권기금 17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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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8-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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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판매액의 약 42%로 구성된 복권기금 중 일부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으로서 다양한 숲체험·교육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올해 숲체험・교육사업에 지원된 복권기금은 총 174억5000만 원이다.

121개의 비영리법인 및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시행자가 현재 수혜대상자 모집 및 숲체험·교육을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숲교육·숲치유 등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복권기금의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로 저소득,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과 청소년, 일반인 등 매년 약 30만 명의 수혜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숲체험·교육사업은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며, 참가자의 정서 안정, 면역력 향상 효과와 함께 스트레스, 우울감 완화 등의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전인적 성장, 근로자의 스트레스 반응 감소나 노약자의 인지기능 향상에도 탁월해 국민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김영석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관리실장은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을 통해 산림녹지향유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숲이 주는 혜택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숲을 누릴 수 있게 함으로써 복권기금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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