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영향권' 제주공항 현재 상황은? 인천 여객선 운항 차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12 0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 12일 오전 7시 해제 예정

올해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중국에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도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다.

11일 제주도와 전남이 태풍 레끼마의 영향을 받으면서 많이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 대다수가 출발 지연 및 결항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오전 현재 전국이 태풍 레끼마의 간접영향으로 흐리고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제주공항 상황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오전 6시 50분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하지만 이는 오전 7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전날 발효됐던 강풍 특보는 해체된 상태다. 아직 결항 또는 지연된 항공편도 없다.

특히 제주도와 서해안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전날과 같은 연이은 결항과 지연 사태를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2∼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5∼1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3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