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했다는 '환치기'가 뭐길래? '조세피난처와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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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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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수장이었던 양현석이 원정도박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언급된 환치기에 대해 관심이 솔리고 있다.

환치기란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의 계좌를 만든 뒤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지급받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이다. 

이는 탈세와 돈세탁용 자금거래의 온상인 조세피난처와 함께 자금을 해외로 유출하는 방법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이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으로 알려졌다.

8일 디스패치와 일요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양현석이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 원에 달하는 환치기를 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원정 성매매 사건이 터지기 전인 4월부터 첩보가 접수돼 금융정보분석원(FIU)로 자료를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환치기를 증명할 수 있는 자금흐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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