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센 놈이 온다...9호 태풍 '레끼마' 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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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8-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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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호 태풍 '레끼마' 북상 중

  • 기상청, 이번 주말 한반도 영향 가능성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소멸됐지만 이보다 더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레끼마'가 북상 중에 있다.

7일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레끼마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레끼마는 8일 타이완 북부를 지나 이후에는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태풍이 서해로 북상할 경우 한반도가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제9호 태풍 레끼마 북상 중[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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