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우수사례, 동티모르에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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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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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해외 서울교육봉사단 활동…동티모르에 서울교육 나눔

  • 개발도상국에 서울교육 노하우·우수사례 전수해 글로컬 교육교류 추진

해외 서울교육봉사단에 선발된 교사들이 지난달 17일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을 방문해 아달지사 시메네스 동티모르 대사와 동티모르의 교육상황과 서울 해외봉사단 활동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의 노하우와 우수사례가 동티모르에 전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사업인 ‘4-3-3 글로컬 교육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동티모르에 해외 서울교육봉사단 활동을 진행한다거 5일 밝혔다.

글로컬(glocal)은 국제화(global)와 현지화(local)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국익을 초월한 국제적 활동과 해당 지역의 독자성에 맞춘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다.

해외 서울교육봉사단은 5일부터 15일까지 동티모르의 딜리(Dili)와 아일레우(Aileu)지역의 초등 2개교, 중등 2개교에서 수업봉사를 통해 서울 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초중등학교에서 선발된 15명의 교사들이 과학, 미술, 음악, 체육(무용), 보건(위생), 영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 등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교사 교수 방법, 노하우 전수 및 교육 봉사 후 수업에 사용한 교육 기자재 등을 기부한다.

5월 31일 최종 선발 후 6월 12일 첫 모임을 가진 해외 서울교육봉사단은 매주 수요일 정기 모임을 통해 서울 교육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한 교과별 모임 및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해 왔다.

지난달 17일에는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을 방문헤, 아달지사 시메네스 동티모르 대사와 동티모르의 교육상황과 서울 해외봉사단 활동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동티모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봉사 활동을 준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 해외 서울교육봉사단 활동으로 국제적 나눔과 봉사를 통한 국제교류를 증진하고 글로컬 서울교육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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