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일본 수출규제에 애국테마주 급부상…다른 의류업체는?

서민지 기자입력 : 2019-08-05 10:00
쌍방울·BYC 등 상한가 기록…日불매운동으로 반사이익 누려
일본 제품 대체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이른바 '애국테마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2차 경제보복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신성통상은 전 거래일 대비 29.73%(440원) 오른 19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SPA 브랜드인 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일본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쌍방울은 9.78%(110원) 오른 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의류업체인 BYC는 2.46%(5500원) 오른 22만9500원, 좋은사람들은 1.44%(65원) 상승한 4580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 모델 이나영 화보. [사진=신성통상]

아울러 해당 업체들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속옷과 바캉스 성수기인 여름철에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인기 속옷 '에어리즘'에 대한 수요가 국내 브랜드로 일부 넘어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속옷 업체인 쌍방울의 7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BYC의 냉감 속옷 '보디드라이'의 7월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131% 급증했다.

신성통상 SPA 브랜드 탑텐의 냉감 속옷 '쿨에어'의 이달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 증가했다. 이랜드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인 스파오의 냉감 속옷 '쿨테크'의 7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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