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안·오정연 스캔들' 강타, 입 열었다…"HOT 콘서트 취소 여부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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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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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

우주안(본명 한가은), 오정연 등 양다리 스캔들 논란에 휩싸인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가 입을 열었다.

우주안과의 열애설 이후 오정연의 양다리 폭로 등 논란의 중심에 있던 강타는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강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강타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날 발매 예정이던 신곡 공개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뮤지컬 ‘헤드윅’과 콘서트 ‘2019 High five Of Teenagers’ 활동 여부에 대해선 “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강타는 지난 1일 우주안의 SNS 영상으로 비롯된 열애설로 한차례 곤욕을 치른 뒤 당일 오후 배우 정유미와의 스캔들로 주목을 받았다. 강타 측은 우주안과는 끝난 인연이고, 정유미는 친한 사이라고 해명해 열애설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오정연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타와 우주안을 공개 저격하면 강타가 자신을 만났을 당시 양다리였다고 폭로해 스캔들 논란이 재점화됐다.

다음은 강타가 남긴 SNS 공개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타입니다.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강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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